평양냉면 | 평양면옥(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역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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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양면옥 : 네이버

 

크리스마스에도 평양냉면을 먹었다..?

진정한 평냉 덕후로 거듭난거같다.

 

오류동 임장 겸 갔다가 찍어둔 평양냉면 가게가 있어서 바로 다녀왔다.

 

여지껏 가본 가게들 중 가장 정감가는 분위기였다.

신발을 벗고 들어가니 내부가 생각보다 깔끔하고 넓었다.

 

 

신기했다.

아무것도 없는 플라스틱 접시일 뿐인데

부들부들한 고기는 어떻게 다 먹을때까지 따뜻했던걸까.

거의 주문하자마자 바로 썰어져 나왔다.

 

다른 평양냉면보다는 메밀이 확연히 적은거같았다.

면이 부들부들하면서 색도 연한 편이다.

그런데 가격을 알고 나면 다 납득이 간다.

 

여기도 육수가 맛있어서 그릇을 들고 열심히 마셨다.

아 우리 집앞에 있었으면 매주 갔을텐데...

왜 이런 가게는 동네에 없지?

 

가성비랑 평양냉면은 같이 올 수 없는 단어인줄 알았는데

붙어있을 수 있는 거였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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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양냉면 9,000원

편육 18,000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