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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고살기/냉면

평양냉면 | 서령(인천시 강화군 - 강화도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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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까지 가본 평양냉면 가게중에 제일 허허벌판에 있음.

주차하기 어려움.

예약 필수.

하지만 가볼 가치 있음.

https://naver.me/xWNiav7T

 

서령 : 네이버

방문자리뷰 1,615 · 블로그리뷰 784

m.place.naver.com

 

방문 결심 세 번째 만에 성공한 서령~~

캐치테이블 예약으로 바껴서 강화도로 출발하면서 미리 웨이팅을 걸어뒀다.

주말 점심 기준 10:30 쯤 23번째로 웨이팅을 걸었고, 12시 조금 넘어서 들어갔다!

가게가 작은 편이고 바로바로 면을 뽑는 방식이라 회전에 시간이 좀 걸리는 듯 하다.

주차도 좀 힘든 편인데 가게 앞에 주차 줄 서있다가 한 대가 빠지면 한 대가 들어간다.. 그냥 조금 멀리 대고 걸어갔는데 가게 앞 주차 생각하면 웨이팅 시간보다 더 일찍 가있는게 좋다.(차로 간 평냉집은 서령이 처음)

 

무채 깔끔해서 손이 자꾸 간다.

평양냉면을 먹을 때마다 대체 오리지널 평양냉면은 뭘까 하는 생각이 든다. 이러나 저러나 다 맛있긴 한데 지금까지 10곳이 넘는 곳에서 평양냉면을 먹었지만 맛이 같은 곳이 단 한 곳도 없다ㅋㅋㅋㅋ

서령의 평양냉면은 지금껏 먹어보지 못한 육향과 맛의 응집체였다.

매일 한우 암소를 6시간 끓여낸다고 하는데 고깃국물이 아니라 육수가 고기 그 자체 같았다. 강한 맛에 비해 간이 세거나 다른 잡맛이 나지도 않았다. 깔끔한 고기 그 자체.

다른 곳에서 먹어볼 수 없는 맛이고, 평양냉면 오리지널에 가장 가깝지 않을까 싶었다.

(평양 관광이 열린다면..절 냉면 특사로 보내주세요ㅜㅜ 오리지널 맛보고 싶어요ㅜㅜ)

면도 메밀 100%로 자가제분, 자가제면한다.

육수에 면을 풀때 스르륵 풀리면서도 막 뽑아내 탱글함이 살아있어 쾌감이 느껴졌다. 순면 특성상 뚝뚝 끊길거라고 생각했는데 끊김없이 감아 올려서 입 안에서 씹어 먹는 맛이 가득 느껴졌다.

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육수와 깔끔한 면의 조화가 기억에 남는 서령.

 

항정수육.. 극찬이 자자해서 시켰는데 추천하진 않겠다..

 

고기가 부드럽고 촉촉하긴 한데 아무 맛도 안 난다...

 

만두는 속이 꽉꽉 찼다. 피도 굉장히 쫄깃해서 씹는 맛이 느껴졌다. 김치보다는 고기가 냉면이랑 어울렸다!


평양냉면: 15,000원

항정살 돼지수육 반: 17,000원

수제찐만두: 10,000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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